안녕하세요. 비즈코웍의 나나입니다.
비가 내리는 월요일입니다!
아주 조금 남아있던 벚꽃잎들까지 우수수 떨어질 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봄은 금방 가버리고 여름이 올 것 같은...
그런 예감이 드네요! 당분간 일교차가 크니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유쾌한 "당근" 소리로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당근마켓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당근마켓의 성공 스토리를 살펴보면서...
모바일앱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지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집중해 주세요~~
당근마켓 이전에 어떤 사이트가 중고거래를 주도했는지 혹시 아시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였습니다.
어마어마한 가입자 수와 역사 속에서 중고나라는 그 자리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당근마켓은 이런 중고나라를 제치고 당당히 중고거래앱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이 이렇게 자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근마켓 story
김재현 대표는 당근마켓이 첫번째 창업이 아닌 두번째라고 합니다.
2010년 대학원 시절 동기와 같이 자본금 1000만원으로 만든 IT 회사 씽크리어스로 소셜커머스 정보 모음 사이트 '쿠폰모아', 쇼핑몰 정보를 제공하는 '포켓스타일'을 만들어 성공했던 경험이 있었죠. 2012년 카카오에서 57억원에 씽크리얼스를 인수하여 카카오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다가... 다시 재창업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카카오 동료였던 김용현 대표와 2015년 '판교장터'라는 이름으로 판교 지역만 대상으로 서비스를 만들었다가 전국 서비스로 규모를 확대하고 이름을 당근마켓으로 바꾸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늘 쓰는 당근 마켓의 의미를 알고 계신가요? 채소 당근, 친근한 의미로 그냥 당근이라고 지었다고 생각하진 않으셨나요?
당근마켓의 의미는?
당신의 근처를 줄인 말
김재현 대표는 지역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 관심이 많습니다. 온라인화가 진행되는 지금의 사회에서 사람의 관계를 돕는 앱으로 발전, 성장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네에 벼룩시장이 만들어지면 물건을 사려고 계획했던 사람이 아니어도 한번 나가 살만한 것 없나 둘러보게 됩니다. 뭐가 있나 두리번 거리는 우리의 생활 모습을 앱 속에서 재현하는 것이 당근 마켓입니다. 나에게 필요한 물건이 있을때만 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괜찮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빨리 가지기 위해 앱을 들락거리는 이용자들이 당근 마켓에 있습니다.
이러한 이용자의 패턴을 앱 유지율이라는 용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앱유지율이란?
일정한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다시 돌아와서 앱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총수를 말합니다.
*앱 유지율이 높다는 것은 앱의 수명이 길다는 것을 의미하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앱을 자주, 오래 사용하도록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2015년 7월 출시한 당근마켓은
2019년 월 사용자 수로 중고나라를 앞지르며 중고거래 앱 1위 차지
총 480억 가량 투자 유치 성공
인당 월 평균 사용시간 3.16시간
한달 기준 평균 앱 실행 빈도 20일
당근 마켓 경쟁력
1. 중고거래의 문제 최소화를 우리 동네 범위 설정
당근마켓은 중고거래에서 발생될 수 있는 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 동네의 범위를 6km로 설정합니다. 동네 사람들과 직접 만나 물건을 확인하고 거래하도록 하였습니다. 중고 거래와 관련하여 개인 연락처를 기재하지 않아도 앱의 알람을 통해서 서로간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여 사용자의 이용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당근"이라는 알람 소리와 비슷한 정서인 거래 "매너온도"를 통해 중고거래의 신뢰성을 이용자 스스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2. 중개 수수료 0원
거래를 주 목적으로 하는 앱이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역발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재사용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당근마켓의 주 이익은 광고 집행으로 이루어지는데, 지역생활 활성화 목적에 맞게 동네 주민만을 대상으로 한 광고만 집행합니다. 광고 집행 과정을 단순하게 하여 누구나 광고 집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3. 머신러닝 기술 활용
기술을 통해 문제 글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거래 금지 품목 매매 행위를 99.9% 정확도로 걸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청에 사기로 등록된 계좌번호와 휴대번호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기 방지를 위한 알고리즘에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드는 것이 기술력의 핵심입니다!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사인 알토벤처스가 4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성공하는 앱의 지표인 다운로드율과 앱유지율, 사용시간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9년 11월에는 영국 맨체스터, 버밍엄, 사우샘프턴 도시에도 당근마켓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합니다.
당근마켓의 단순하고 신뢰감 있는 서비스가 다른 나라의 지역 생활을 돕는 앱으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기를 응원합니다!
당근마켓의 스토리를 통해서
모든 것을 대형화, 마켓화로 잠식하고 있는 산업구조가 아닌
지역생활을 돕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선발주자라는 엄청난 큰 존재가 있더라도
서비스의 본질, 이용자의 편리에 집중하여 한우물을 판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진리도 다시 한번 얻게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역기반 커뮤니티 서비스가 많이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또 다른 지역 기반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는
스타트업 소식이 나오는 그날까지 비즈코웍의 성공사례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