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비즈코웍 에디터입니다.
몇일전 치매.간병보험을 들고서
나두 그런 나이가 됐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늙으면 어떻게 어디서 살고 있을지
요양원? 실버타운? 그냥 집?
저만의 고민은 아닐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찾아보게 되었어요.
제대로 된 요양 서비스
오늘은 요양서비스를
체게적인 서비스에, 요양서비스를 산업화 시킨
케어링(Caring)의 김태성 대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 스토리:"왜 이 시장엔 제대로 된 회사가 없을까?"
2019년, 요양 서비스 업계는 개인 사업자 위주였습니다.
요양시설 5곳 중 4곳이 소규모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고 있었죠.
김태성 대표는 시장의 문제를 발견했어요.
"왜 한국에는 제대로 된 큰 기업이 없을까. 왜 더 시스템적으로 관리되는 회사가 없을까."
문제의식이 분명했습니다.
요양보호사 시급은 센터들의 가격담합으로 낮았고, 이마저도 제때 못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어디가 좋은 곳인지 정보조차 없었고요.
그래서 그가 창업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뭔지 아세요?
급여 인상이었습니다.
보통 스타트업이라면 마케팅부터 시작하잖아요.
그런데 케어링은 달랐습니다.
처음부터 프랜차이즈가 아닌,
모든 어르신들을 본사에서 직접 케어하는 100% 직영 모델을 고집했습니다.
그래야만 서비스 질이 높아지고,
요양보호사에게 교육과 급여, 복지를 제대로 제공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에요.
ERP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운영을 디지털화하고,
빅데이터로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했습니다.
그 결과, 요양센터 한 곳에서 관리하는 요양보호사 인원이
일반 센터의 4배인 120명까지 늘었고, 운영 효율이 비약적으로 올라갔습니다.
수익이 생기면? 다시 요양보호사 월급을 올렸어요.
이 선순환이 케어링을 빠르게 키웠습니다.
2020년 20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1년 110억 원,
2022년 300억 원, 2023년 600억 원을 넘어섰고,
2024년에는 1,2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누적 투자금은 750억 원으로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이며,
사회적기업으로는 최초로 예비 유니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케어링(Caring)은 어떤 서비스를 하나요?
케어링은 한마디로 "어르신 돌봄의 처음부터 끝까지" 를 직접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1. 방문요양 / 가족요양
요양보호사가 어르신 댁으로 직접 찾아가 돌봐드리는 서비스예요.
일반 요양보호사 매칭뿐 아니라,
가족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직접 부모님을 돌보는 '가족요양'도 운영합니다.
케어링 소속 요양보호사만 4만 2천 명이 넘어요.
2. 주간보호센터
어르신이 낮에 직접 센터로 나오셔서 신체활동,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받는 서비스예요.
전국 27개 이상의 주간보호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3. 등급신청 대행 (케어마스터 서비스)
요양 서비스를 처음 시작하는 가족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바로 "어디서부터 해야 하지?"예요.
케어링은 장기요양등급 신청부터 센터 물색,
서비스 계약까지의 모든 과정을 전국 어디서나
케어마스터가 무료로 도와줍니다.
4. 방문간호 / 방문목욕 / 복지용구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의료 처치를 해주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서 목욕 서비스를 제공해요.
어르신 생활에 필요한 복지용품 대여·제공도 합니다.
5. 시니어 주거 (신사업)
케어링스테이(경증 어르신을 위한 도심형 양로시설)와
케어링빌리지(중증 어르신을 위한 프리미엄 요양원)를
2025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값비싼 실버타운과 열악한 요양원 사이의 '빈 틈'을 채우는 개념이에요.
6.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사업)
의료 AI 기업과 비접촉 활력징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중이고,
한샘과 IoT 스마트홈 서비스도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원격 진료·약 배송 연계 서비스도 준비 중이에요.
현재 전국 59개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2026년 안에 20개를 추가로 열 계획입니다.
2026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케어서비스 부문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수익구조
케어링은 "적은 마진이지만, 어마어마한 볼륨" 으로 돌아가는 구조예요.
방문요양은 정부 수가 안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한 어르신당 마진이 크지 않아요.
대신 전국 직영망을 깔아서 규모로 수익을 만듭니다.
2020년 매출 20억 → 2021년 110억
→ 2022년 300억 → 2023년 600억 → 2024년 1,200억 원 돌파.
매년 2배씩 성장했어요.
여기에 케어링스테이(월 300~400만, 비급여 고수익)와
케어링빌리지(월 180만, 급여 적용 안정 수익)가 더해지면서
수익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있어요.
케어링은 3~4년 내 IPO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손실도 매년 줄고 있어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공 요인
가끔 시장을 보다보면
"시장이 크다는 건 알겠어. 근데 어디서부터 해야 하지?"
케어링은 이 질문에 아주 명확하게 답했습니다.
'사람'부터 해결하면 나머지가 따라온다.
요양보호사 처우를 먼저 높이니 → 좋은 인력이 몰리고
→ 서비스 품질이 오르고 → 이용자 이탈률 1% 미만이라는 신뢰가 쌓이고
→ 투자가 들어왔어요.
그리고 또 하나. 케어링은 어르신 한 분이 처음 등급 신청을 할 때부터
→ 방문요양 → 케어링스테이 → 케어링빌리지로 이어지는
'평생 고객 구조' 를 만들고 있어요.
한 번 연결된 어르신이 케어링을 떠날 이유가 없는 거죠.
이건 단순한 요양 서비스가 아니라,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가는 전략입니다.
케어링은 노인 돌봄이라는
시장에서 성공을 찾아냈습니다.
김태성 대표의 최종 목표는 어르신들이 요양 서비스를
최대한 늦게 받아도 될 만큼 '건강수명'을 늘리는 것이라고 해요.
서비스를 파는 게 아니라 철학을 파는 회사. 그 지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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